1. 턱관절 질환

턱관절 질환은 턱관절 자체는 물론 주변을 이루는 인대와 씹는 기능에 관여하는 근육 부위에 발생하는 다양한 기능적 이상과 통증을 말합니다. 급성으로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몇 년 이상 된 습관이나 스트레스 상태로 시작되어 누적된 만성화 상태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감기처럼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범한 질환이 아니기에, 치료 후에도 지속하여 관리해야 한다. 


2. 턱관절 질환의 증상

턱관절 질환은 3가지 증상으로 먼저 고려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와 통증, 그리고 입벌림(개구) 제한입니다. 단순히 소리만 난다면 치료가 크게 필요 없지만, 통증이나 입을 벌리는데 제한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학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은 턱관절뿐 아니라, 씹기 근육(저작근) 통증도 포함됩니다. 볼 부위 또는 옆머리 두통이 대표적이며, 귀밑, 목· 어깨까지 연관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벌림 제한 상황에 오기 전에 이미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씹는 근육 통증이 먼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상태를 오래도록 방치하면 턱관절 운동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디스크가 밀려나 관절 움직임을 막아 버려 입을 벌릴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턱관절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 통증을 방치하면 관절 내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이 지속되어 관절낭 내부가 저산소 상태가 됩니다. 저산소 상태는 인체 내부 염증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염증 상태가 오래도록 이어지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행되기 쉽습니다. 관절염은 환자의 적응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 턱관절 뼈를 녹이고 통증뿐만 아니라 뼈의 위치, 교합에까지 영향을 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기를 권장합니다.


3. 턱관절 질환의 치료

턱관절 질환은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가 가장 흔히 사용됩니다. 양측 씹는 근육의 힘 조절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주입술도 이용되며, 관절 공간 확보를 위해 교합안정장치(스프린트)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치료에도 개선이 되지 않으면, 관절낭 내를 직접 씻어내는 관절강 세척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관절강 세척술은 특히 입 벌림에 제한을 받는 환자와 관절염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최신 치료법으로 세포재생을 촉진하는 프롤로테라피가 있습니다. 악 관절부 주변 재생세포를 증식시키는 방식으로, 관절 통증 감소와 만성화된 주변 조직 염증에 새로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게 턱관절 디스크가 변형되었다면 턱관절 셩형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술 전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면밀하게 진단을 받은 후 시행해야 합니다.


4. 턱관절 질환의 예방

턱관절 통증은 턱이 받는 압력과 비례합니다. 질긴 음식물을 과하게 많이 씹거나, 스트레스를 지속하여 많이 받거나, 이 악물기 또는 이갈이 같은 습관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지속적인 압력이 턱관절에 가해진다. 평소 턱관절에 압력을 주는 식습관이 있는지 점검하고, 늘 피곤을 느끼거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상황이라면 이를 꽉 물고 잠을 잘 수 있어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방안도 마련하면 좋습니다.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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