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9년 연속 1위

환자 중심 의료 실천과 첨단 치료 기술로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세브란스병원이 오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평가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올랐다.


세브란스병원이 2007년부터 19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환자 중심의 의료철학과 첨단 치료법 선도에 따른 결과다.


한국표준협회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웰빙경쟁력 지수인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 5개 부문과 웰빙만족도 지수로 전반적·상대적·감정적 만족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웰빙경쟁력 지수 중 사용 안전성, 고객충족성 및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웰빙만족도 지수에서는 전반적・상대적 만족도 및 감정적 만조도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19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종합병원 부문 1위를 달성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쏟아온 노력과 열정을 국민 여러분께서 알아주신 결과”라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환자 경험(Patient Experience)’ 개념을 병원 경영에 도입해, 치료뿐 아니라 응대, 시설 이용 등 전반에 걸쳐 웰빙 가치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체계화했다.


1885년 제중원으로 시작된 세브란스병원은 141년간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이끌어 왔다. 1993년 환자 권리장전 선포, 2007년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 획득 등 선도적인 도전으로 의료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My세브란스’ 앱 고도화, 비예약 검사 일정 확인, AI 음성봇 ‘세라봇’을 통한 자동화된 진료 예약 등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환자의 병원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환자 만족도 조사는 입원·외래·응급실 등 전 부문에 상시 운영되며, ‘꿀잠 프로젝트’와 ‘회진 질문 게시판’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도 병행 중이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해, 전립선암을 시작으로 췌장암, 간암 등 다양한 난치성 암에 정밀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중입자치료는 기존 방사선보다 치료 효과가 2~3배 높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성과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AI·3D 프린팅 기반의 진단 기술, 차세대 의료영상저장시스템(PACS), 디지털 치료기기(DTx) 통합 플랫폼 ‘커넥트-DTx’ 등을 통해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강영 병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믿을 수 있는 의료 환경과 고품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병원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웰빙 의료문화를 선도하며 미래 의료를 이끄는 병원으로서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